아이 키우는 가정이라면? 어린이날 열리는 <한강페스티벌> 방문해보세요!
2023 한강페스티벌 봄
서울시 한강에서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2023 한강페스티벌 봄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들이 피크닉과 더불어 감성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뚝섬한강공원의 잔디마당을 문화 봄나들이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봄바람을 맞으면서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한강공원>, 온 가족이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한강별빛소극장> 등 특별한 가족 나들이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어린이날은 한강으로 떠나보는 게 좋겠습니다. 한강페스티벌 봄을 시작으로 하여 사계절 축제 한강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한강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사계절 축제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강을 주제로 하여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계절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담는다고 합니다. 올해 축제 시작인 한강페스티벌 봄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뚝섬한강공원의 잔디마당을 문화 봄나들이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책 읽는 한강공원, 한강별빛소극장을 운영합니다.
사계절 축제 한강페스티벌
사계절 축제인 한강페스티벌은 봄축제에 이어 여름에는 수상레저와 문화예술, 생태체험의 즐거움이 가득한 피서지로 변신하고, 가을에는 한강 노을을 즐기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겨울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겨울이지만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한강페스티벌에서는 다리밑 헌책방 축제와 한강책방 등 도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올해에는 열린 도서관 콘셉트인 책 읽는 한강공원으로 새롭게 운영합니다. <책 읽는 한강공원>은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마당에서 개최합니다. 책 읽는 한강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과 그림책, 팝업북 등 테마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되고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또는 대출반납 절차 없이 잔디마당에 설치되어 있는 빈백에 기대 읽을 수 있습니다. 책 읽는 한강공원에 참여하는 출판사들은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6곳인데요, 책의 한 장면을 디자인한 이색 포토월도 행사장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고 그림책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원화 13점도 전시되며, 김리라 작가의 그림책 <미술시간, 마술시간>의 1인 인형극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습니다. <책 읽는 한강공원>은 한강페스티벌 봄뿐만 아니라 이곳을 시작으로 하여 여의도와 뚝섬 잔디광장, 반포 잠수교에서도 운영되는데요. 상반기에는 빈백과 북트럭 등을 활용한 책 읽는 존을 설치하여 시범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문화 예술 콘텐츠, 북 큐레이션 등을 가미한 책 읽는 한강공원으로 조성합니다.
어른의 감성을 깨울 수 있는 어린이 극장, 한강별빛소극장
한강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있던 한강별빛소극장은 올해부터 봄 시즌으로 계절을 옮겨 진행되는데요. 날짜는 마찬가지로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이지만 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소극장 공연을 요일별로 구성하여 3일간 연속으로 참여하는 가족들도 매일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소극장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45분가량 펼쳐질 예정이며, <5월 5일 깔깔 박사 on 이야기판>, <5월 6일 네모 안의 나>, <5월 7일 깨비와 함께 떠나는 전래동화 여행>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강별빛소극장은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동심을 꽉꽉 채워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5일에는 손 장갑 인형을, 6일에는 나무 수저 인형을, 7일에는 양말인형을 만들 수 있고 이후에는 버블쇼와 풍선 아트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5일과 6일인데요. 이틀간은 한강별빛소극장이 끝나는 시점과 맞물려 오후 8시부터 서울페스타의 일환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니 꼭 참여하시고 알찬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