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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발달상태가 걱정된다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무료로 이용해보세요!

복지서비스 2023. 6.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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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발달상태가 걱정된다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서울시는 최근에 영유아 건강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18~30개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무료 발달검사를 실시하고 상담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센터가 전국 최초로 개소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영유아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자녀가 적절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영유아들은 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의사 표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양육자는 언어와 운동 발달 이외의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 신호를 주시해야 합니다. 언어 발달 면에서는 말을 늦게 할 수 있거나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고, 운동 발달 면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걷기, 기어 다니기, 앉기, 서기 등의 발달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다른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부족하거나 소외되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눈높이에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양육자들은 이러한 주의 신호를 감지하고, 영유아의 발달과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양육자가 언어, 운동, 사회적 발달에서 관심 사항을 발견한다면, 이를 전문가와 상담하고 아이의 발달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작지만 기능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가실, 집단 활동실, 온라인 상담실 등이 있습니다. 입구 왼쪽에는 단체놀이를 위한 공간으로, 놀이기구들이 배치된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안내데스크 옆에는 두 개의 '평가실'이 있어, 양육자와 영유아 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발달평가를 수행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발달을 평가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평가실에는 카메라와 큰 거울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거울을 통해 옆에 위치한 모니터링실에서 평가실 내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모니터링실에서 양육자와 영유아의 놀이 모습과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분석하기 위해 거울 외에도 사각지대를 확인하기 위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보다 정확한 관찰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모니터링 시스템은 평가실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는 '온라인 상담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이 공간에서는 화상통화 등을 통해 아이의 발달검사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양육자가 온라인 상담을 예약하고 아이의 영상을 찍어 보내면, 세 명의 전문 상담사들이 온라인으로 육아 고충 등을 상담해 주고 만약 아이가 심화평가 대상으로 판단된다면, 연령에 맞는 '놀이 평가', '베일리발달검사', '양육자 설문 및 양육 스트레스 척도 체크' 등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이러한 심화평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달 평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서울시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중 약 33%가 언어와 인지 발달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뇌 발달이 형성되는 주요 시기인 36개월까지의 영유아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조기 개입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결과가 향상되고 치료 기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유아의 발달에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빠른 대응과 개입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5월 19일부터는 예약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동의를 얻은 양육자의 자녀에게 발달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아이들에게는 놀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발달에 의심이 있는 경우 영상을 찍어 자문 교수진이 확인한 후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심화검사를 진행합니다. 발달 이상증세가 확인되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해당 구의 기관이나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을 진행합니다. 어린이집 검사는 약 6,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해의 예약은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7월부터는 가정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별적인 상담과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이용방법 및 지원내용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실시하는 발달검사와 비교해 20~70만 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공되는 무료 발달검사는 아이의 언어, 인지 등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를 가진 부모님들이 비용 부담 없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의 대기 시간이 길어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원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 회씩 약 1시간 동안 4주 연속으로 진행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조기 발견을 돕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양육 중인 영유아의 경우,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울시보육포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하고, 가정에서 영상을 보내어 온라인 상담을 받게 됩니다. 이후에는 심화평가를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아이의 발달 상태를 평가하게 됩니다. 평가 결과는 '서울아이발달자문단'에서 연령에 따라 '정상 군', '경계군',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정상군인 경우, 양육자에게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발달 증진 활동 자료와 가정양육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경계군인 경우, 아이의 애착 및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6개월 후에는 재평가를 통해 계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위험군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심화평가를 실시하여 거주 지역의 기관 등과 연계하여 치료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원스톱으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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