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는 전세피해 당했다면? 서울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이용방법 총정리

서울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서울시에서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피해를 상담해 주는 서울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을 지난 8일부터 확대하여 기존 오전 9시~오후 17시에서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늘렸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을 이어갑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5월 10일부터는 챗봇인 서울톡을 통해서 전세사기 관련 정보와 대응절차도 안내받으실 수 있으며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대상자 중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에 대출 상환과 이자 지원 연장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전월세 종합센터는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여 무료로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2월에 개소한 후 3개월 만에 1799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이용가능한 방법은 전화상담 또는 방문상담이며, 주거 관련 금융지원과 주택임대차 전세가격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 전세사기 등 피해자에 대한 정부와 시 지원대책, 예방 및 대응방법 그리고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매, 공매, 임대차계약 내용 등 전문적인 법률 상담도 지원하고 있으니 믿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월 10일부터는 <서울톡> 챗봇을 통한 서비스 지원

5월 10일부터는 번거롭게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진행하지 않아도 챗봇을 통한 전세사기 관련 정보 및 대응절차 등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접속하시고 <서울톡>을 검색하시면 전세사기 대응 메뉴를 클릭한 후 계약할 때 유의사항부터 전세사기 피해 대응 및 예방 방법, 임차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 절차까지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서울톡에서는 120 상담, 민원신청, 공공서비스 예약, 도서관 안내, 온라인 학습, 미세먼지 정보 등 다양한 항목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서울톡을 검색하여 채널을 추가하고 챗봇에게 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면 즉시 답변을 알려줍니다.

임차보증금 이자지원대상자 중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상환 연장과 대출한도 증액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는 상담뿐만 아니라 정부 요청에 따라서 전세사기 피해자의 정부 지원정책 신청에 필요한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안내와 접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세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전세피해자는 정부의 1~2%대의 저리 기금 대출 상품과 긴급 주거지원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가 전세사기 또는 깡통전세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최장 4년까지 대출 상환 및 이자 지원을 연장하며, 보증금 반환 소송 및 경매 등 법적대응을 준비하는 가구에는 대출이자 전액을 시가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전세 피해가 20~30대 청년층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임대차 계약 대출기간 만료 시에 자격요건과 상관없이 예외적으로 대출 연장 및 이자를 지원하고 지원대상은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여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거나 임차주택의 등기부에 임차권이 설정된 경우, 임대인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임차주택에 대한 경매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등입니다. 청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대출 상환 및 이자 지원 연장신청은 5월 2일부터 협약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주거포털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에서는 높은 전세가 대비 대출한도가 낮아 주거불안에 내몰린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전세자금 신규 대출한도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기존에는 신혼부부에게 2억까지 지원하던 것을 3억으로, 청년에게 7천만 원을 지원하던 것에서 2억 원으로 한도를 대폭 상향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