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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은둔청년 찾아서 사회복귀를 돕는 원스톱 지원내용 총정리

복지서비스 2023. 4. 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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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은둔청년 원스톱 지원

고립, 은둔청년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자신의 집이나 방에서만 생활하며 사회와 단절된 채로 지내는 청년들을 말합니다. 이 청년들이 다시 세상밖으로 나와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하는데요. 발굴, 지원, 사회복귀, 사후관리는 물론이며 차별과 무관심이 아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하니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주변에 고립, 은둔 청년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청년들이 용기 내어 신청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 지원, 관리

고립청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서적 또는 물리적으로 타인과의 관계망이 단절되었거나 외로움 등 기타 이유로 최소 6개월 이상 고립상태인 청년을 뜻하고, 은둔청년은 집 안에서만 생활하며 6개월 이상 사회와 교류를 차단한 상태로 최근 한 달 내 직업,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을 말합니다. 서울시에서 지난해 1월에 발표한 고립, 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중에서 고립, 은둔 청년의 비율은 총 4.5%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율을 서울시 청년인구에 적용한다면 최대 12만 9천 명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게 되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상태로 지내보았기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선 본인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생활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신이 혼자서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나기도 어려울뿐더러 이런 청년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은 좋지 않기 때문에 한번 더 어려움을 겪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런 청년들을 위해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관리를 진행합니다. 실질적으로는 고립, 은둔 청년 본인이 원스톱 지원을 신청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이런 지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선뜻 용기를 내어 신청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립, 은둔 청년 본인이 신청하는 방식 외에도 촘촘한 발굴체계를 구축하였다 합니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민센터 방문을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고 조사 및 확인 시 상담 단계를 거치고 상담과정에서 고립, 은둔 대상 여부가 감지된다면 고립, 은둔 청년 원스톱 지원 사업을 안내한 후 연계의뢰가 이루어지는 방법과 고립, 은둔 청년들의 가족이나 친구 등도 상담하고 신청할 수 있는 상담센터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가 상담하고 신청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립, 은둔 청년의 참여의지입니다.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강제로 할 수는 없으니까요.

고립, 은둔 청년이 발굴된 후 지원과정

고립, 은둔 청년이 발굴되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단을 통하여 고립된 정도와 은둔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단을 실시하는데 진단은 고립의 정도와 개인별 상황을 측정하는 설문과 개별 심층 상담 총 2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진단 검사 결과에 따라서 고립, 은둔 청년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분류하는 3가지 유형은 활동형 고립청년, 비활동형 고립청년, 은둔청년 세 가지입니다. 이렇게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는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을 연계하여 고립, 은둔 청년 회복 종합 패키지로 제공한다고 하니 주변에 고립, 은둔 청년이 있다면 원스톱 지원에 대해서 더더욱 설명해 주어야겠습니다. 활동형 고립청년에게는 사회로 나가는 힘을 스스로 키울 수 있게 대인관계 기술과 사회복귀 훈련, 조직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과 취업역량 교육 등을 제공하며, 비활동형 고립청년에게는 자아 및 진로 탐색과 관계형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은둔형 청년에게는 일상 회복을 우선으로 하여 신체건강, 관계건강, 정서건강 프로그램과 더불어 성격유형 검사와 강점 찾기 등 자기 이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개별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고립, 은둔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패키지 프로그램에는 서울청년문화패스를 비롯하여,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손목닥터 9988,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후 5년 이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고위 기군 전문치료 지원 등의 서울시의 대표적 사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스톱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추가 프로그램

이렇게 고립, 은둔 청년들이 지원받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일 경험과 해외봉사 경험 등 고립, 은둔 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복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추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및 성향을 반영한 일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회로 복귀한 후에도 은둔고수를 활용한 멘 통과 사후 모니터링을 활용하여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고립과 은둔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고립, 은둔 청년들이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와 다양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청년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게 사람들의 인식 개선도 필요합니다. 시민들과 고립, 은둔 청년이 함께 걷고 서로를 응원하는 걷기 행사나 고립, 은둔 청년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등을 통해 고립, 은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립, 은둔 상황을 극복한 청년들의 사례도 지속적으로 확산하여 현재에 고립,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고립, 은둔 청년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고립, 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참여자를 상시 모집합니다. 참여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 또는 02-6953-2520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대리 신청하는 경우에는 비대면 상담과 내방 상담도 가능하다고 하니 신청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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